지난 2011년 단편영화 [디파처]에서 주인공과 연출 겸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류현경과 양익준 감독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영화계에 교제설이 솔솔 흘러나오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배우 류현경과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7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단편영화 [디파처]에서 주인공을 맡은 류현경과 영화 연출을 담당했던 양익준 감독이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는데요.
최근 양익준 감독이 류현경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두 사람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전해 이들의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양익준-류현경은 지난 2010년 11월, 제 4회 [핑크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양익준]
2010년 [핑크 영화제] 사회를 맡은 양익준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류현경]
안녕하세요. 오늘 양익준 감독님하고 사회를 맡은 류현경이라고 합니다.
양익준 감독은 캐주얼한 느낌의 검정색 수트를, 류현경은 베이지색 드레스에 검은 재킷을 입어 비슷하면서도 다른 커플패션을 연출했는데요. 이렇듯, 영화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오며 친분을 유지해왔습니다.
류현경-양익준의 열애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들의 과거 작품에 새삼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13세 때 김혜수의 아역으로 데뷔한 류현경은 2008년 영화 [신기전]에서는 선머슴 같은 캐릭터를, 2010년에는 영화 [방자전]에서는 농염한 향단이를 연기했고요.
2010년 멜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는 송새벽의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레즈비언으로 변신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류현경]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저는 류현경이라고 합니다.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또한, 류현경은 2010년 영화 [날강도] 등을 통해 연출자로도 재능을 발휘한 바 있습니다.
단편영화계의 미친존재감 양익준 감독은 2008년 단편영화 [똥파리]로 연기와 연출 실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단편영화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고요.
2010년 영화 [집나온 남자들]에서 양익준은 지진희와 함께 가출한 비행중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양익준]
세상에서 제일 매력적인 남자 멋진 콧날을 갖고 있는 양익준이라고 하고요.
양익준-류현경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는 영화배우 겸 감독, 이라는 공통점으로 영화계에서 함께 호흡하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열애 사실 확인을 위해 류현경의 소속사 측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소속사 측은 '열애가 아님'을 재차 강조하며 극구 부인했습니다.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는데요. "류현경과 양익준은 지난 2011년 영화 [디파처]를 함께 작업한 이후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해왔다" "두 사람 다 감독 겸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보니 자주 만나 서로의 작품에 대해 상의하고 조언하는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소속사의 부인으로 류현경과 양익준은 연인 관계가 아닌 단순한 동료 관계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지만, 선남선녀의 스캔들인 만큼 네티즌들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